업비트는 버그 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PatchDay)'를 운영 중인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와 협력할 계획이다. 티오리는 지난해 10월 출시, 약 1000명 이상의 화이트 해커들이 130건 이상의 취약점을 보고해왔다.
버그 바운티는 시스템이나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오류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해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국내에선 업비트 외에도 빗썸이 올 9월 해당 제도 시행을 공식 발표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정재용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두나무는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보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티오리와 함께 하는 버그 바운티가 보안 약점을 미리 제거하고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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