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등 과거 검증 절차 진행 중…만일의 사태 대비 해결방안 고민할 것"
이미지 확대보기넷플릭스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을지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성과 함께 신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넷플릭스코리아에서 예능과 다큐멘터리를 담당하는 유기환 디렉터는 "'피지컬:100'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논란도 있었다. 당연히 사랑해주신 만큼 지적할 수 있는 것"이라며 "(출연자 학교폭력과 결승전 장비 고장 논란 등)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피지컬:100'은 글로벌 TOP10에 진입하며 큰 성공을 거뒀지만, 일부 출연자의 학교폭력과 데이트 폭력 등 논란이 있었다. 또 가장 최근에는 결승전 장비 문제로 재경기 논란이 제기되면서 프로그램의 성공을 자축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
유 디렉터는 "이 같은 검증 절차에도 불구하고 해결할 수 없는 이슈가 나와 안타깝다. 방송 이후에 일어난 문제들까지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편 넷플릭스는 올해 6~7편의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인물'과 '좀비버스', '19/20', '솔로지옥3', '데블스 플랜', '사이렌: 불의 섬' 등을 연출한 PD들이 직접 참가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 중 '성+인물'은 신동엽과 성시경을 내세운 미드폼 예능으로 성산업의 중심에 놓인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 예능이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정효민 PD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미드폼 예능이다. 빠르고 경쾌하게, 조금은 과감하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인터뷰쇼"라고 소개했다. 정 PD는 이전에 '마녀사냥'으로 신동엽, 성시경과 호흡을 맞췄으며 '효리네 민박'으로 성공을 거뒀다. 넷플릭스와는 '코리아 넘버원'에 이어 두 번째 작업이다.
'사이렌: 불의 섬'은 경찰과 소방, 군인, 스턴트, 운동선수 등 각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 24명이 참가해 외딴 섬에서 서로 대결을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은경 PD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섬을 찾은 끝에 3만평 규모의 섬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전략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리텔', '개미는 뚠뚠' 등을 연출한 박진경 PD는 좀비 예능인 '좀비버스'를 선보인다. 박 PD는 "새로운 느낌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리얼한 장면은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솔로지옥' 시리즈를 연출한 김재원 PD는 올해 '솔로지옥3'과 청춘 리얼리티 '19/20'을 공개한다. 김 PD는 "'19/20'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무살의 첫 일주일을 관찰하는 청춘 리얼리티"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솔로지옥3'에 대해서는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전과 포맷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탈출', '더 지니어스'를 연출한 정종연 PD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을 공개한다. 정 PD는 "이전에 만든 프로그램과 큰 차이는 없지만, 두뇌 서바이벌을 만들면서 미처 시도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 담았다. 두뇌 서바이벌의 노하우를 최대한 녹여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성+인물'을 시작으로 올해 넷플릭스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