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의 드림 게임즈가 개발한 매치3 퍼즐 게임 '로얄 매치'가 국내 구글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4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5월 4주차(22일~28일) 자료에 따르면 로얄 매치는 국내 출시 후 처음으로 40만 WAU를 돌파, 만년 4위 슈퍼셀 '브롤스타즈'를 제쳤다.
로얄 매치는 올 4월 3주차 기준 WAU 30만명대를 기록한 후 매주 상승세를 보이며 역주행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5월 중에는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와도 경쟁할 것으로 짐작된다.
이용자 수 최상위권 게임 대부분이 소폭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로얄 매치 외에도 넥슨 '피파 모바일'과 카카오게임즈 관계사 넵튠의 '무한의 계단'이 각각 순위가 하나씩 올랐다. 브롤스타즈는 톱10 게임 중 유일하게 전주 대비 이용자 수 하락세를 보였다.
WAU 11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킹(King)의 '캔디크러쉬사가'가 차지했으며 WAU는 28만5806명이었다. 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TFT)',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5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것은 같은 주 매출 9위를 기록한 피파 모바일이었다. 그 외 '로블록스'가 13위, 로얄 매치가 22위, '피파 모바일 4M'이 24위, '탕탕특공대'가 26위에 올랐다.
5월 4주차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9만4178명(-1.69%) △ 2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9만1440명(-0.37%) △3위 붕괴: 스타레일 25만5990명(-9.20%) △4위 NC '리니지W' 1만6434명(+19.53%) △5위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3만2746명(-9.23%)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