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테이지, 내년 상반기 내 기업 확장 이전 계획
운영 조직 신설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서비스 집중
운영 조직 신설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서비스 집중

이번 투자는 엔스테이지-쿡앱스 양사가 서로 잘하는 분야에 '선택과 집중'하기로 협의하며 이뤄졌다. 이번 협업을 토대로 엔스테이지는 쿡앱스의 라이브 게임과 신규 라인업의 전체 서비스와 운영을 담당하는 라이브옵스(Live Ops)를 총괄하며, 쿡앱스는 글로벌 시장과 국내에 선보일 신규 캐주얼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엔스테이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라이브옵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직 정비를 실행할 방침이다. 우선, 쿡앱스와 협업을 위해 내년 상반기 내에 쿡앱스가 위치한 '판교 유스페이스' 인근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
이와 함께 쿡앱스에서 서비스하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고, 운영 역량을 한 단계 향상하고자 퍼즐과 방치형 RPG(Idle RPG) 장르에 특화된 '퍼즐 라이브 옵스(Puzzle Live Ops)', '아이들 RPG 라이브 옵스(Idle RPG Live Ops)' 전문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에 따른 조직별 인재 채용도 본격화된다.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인재 채용의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디자인, 사업 직무를 중심으로 인턴과 신입,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며, 다양한 인재 채용 사이트와 엔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간단한 인적 사항과 이력서 제출만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엔스테이지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B2B'에도 참가한다. 이번 행사부터 라이브 운영 프로젝트로 새롭게 담당하게 된 '써니 하우스',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등 주요 흥행작 소개와 함께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엔스테이지의 운영 시스템 및 프로세스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기업들과 게임 퍼블리싱을 비롯해 마케팅, 광고수익화, 플랫폼 등 다방면에서 협업 파트너사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