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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프랜드' 동남아시아 메타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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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프랜드' 동남아시아 메타버스 시장 진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쿠칸 티루나바카라스 말레이시아 셀콤 디지 CIO,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 담당이 계약 체결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쿠칸 티루나바카라스 말레이시아 셀콤 디지 CIO,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 담당이 계약 체결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동남아시아 확장을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로 발돋움 한다.

SK텔레콤은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CelcomDigi Berhad)', 필리핀 IoT 플랫폼 기업 '체리(Cherry)'와 '이프랜드(ifland)'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나아가 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파트너사인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마케팅 △현지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연내 이프랜드에 AI 기능을 도입한다. 현지 언어·문화에 최적화된 AI NPC인 '소셜 AI 에이전트'나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공간을 생성형 AI로 제작하는 '3D AI 스튜디오'가 그 예다.

이번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은 미주, 남미 등에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와 AI의 시너지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의 국가에서 접속해도 이질감 없는 '글로벌 AI 메타버스' 서비스로 이프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컴퍼니(CO) 담당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이프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 현지 퍼블리셔와의 협력 및 AI 도입을 통해 '글로벌 AI 메타버스'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