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람인이 8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과 인건비 부담'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49.3%의 기업이 현행 최저임금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으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물가가 덩달아 올라서'가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로 확인됐다.
이어 '경영 환경이 너무 힘든 상황이라서'(42.4%), '최저임금 부담에 따른 폐업, 채용 축소를 할 수밖에 없어서'(41.4%), '지난해 이미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32.6%), '현재 경제 상황에 맞지 않아서'(29.4%) 등을 선택했다.
2025년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동결돼야 한다'(41.7%)고 생각하는 비중이 가장 많았지만 '인상해야 한다'(31.6%)는 의견도 존재했다. 지금보다 인하해야 한다는 26.7%였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대책으로는 '채용 규모 축소'(36.8%, 복수응답)를 우선적으로 꼽아 내년도 고용시장도 녹록지 않음을 보여줬다.
기업들은 경영 위협의 요소로 '인건비 상승'(54.8%, 복수응답)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불황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53.6%), '원재료비, 임대료 등 각종 물가 상승'(46%), '소비부진으로 내수 위축'(26.1%), '채용 실패로 인한 구인난'(21.9%), '우수 인재의 이탈'(15.7%)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기업들이 실제 최저임금으로 가장 적정하게 생각하는 금액 범위는 △8500~9000원미만(34.7%), △9500~1만원 미만(23.3%), △1만원~1만500원 미만(14.9%)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