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3670억원, 전년 대비 0.4%↑

네오위즈가 2024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70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당기순손실 6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23년 대비 매출 0.4%, 영업이익 5%가 늘고 순이익 464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4분기에 한정한 실적은 매출 897억원, 영어빙익 72억원, 당기순손실 273억원이었다. 2023년 4분기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52%가 감소하고 순이익 28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4%가 줄고 순적자 14억원에서 적자 유지됐으나 영업이익은 12% 늘었다.

실제로 회사 전체의 연 매출 중 PC·콘솔 게임 매출액은 156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9.1% 적었던 반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1689억원으로 10.2% 높았다. 서브컬처 게임 '브라운더스트2', 캐주얼 게임 '고양이와 스프' 등 모바일 게임들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네오위즈는 현재 차기작으로 'P의 거짓' DLC를 준비하는 한편 국산 인디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 편', '셰이프 오브 드림' 등의 퍼블리싱을 맡는다. 폴란드의 '블랭크'와 '자카자네', 미국 '울프아이 스튜디오' 등 해외 게임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IP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