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기술 옴니모달 '하이퍼클로바 X 시드 4B' 공개
군 폐쇄망서 인프라와 모델, 에이전터 연결해
오는 2030년까지 전군 AI 전환 목표
군 폐쇄망서 인프라와 모델, 에이전터 연결해
오는 2030년까지 전군 AI 전환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15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2026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경량 옴니모달 '하이퍼클로바 X 시드 4B' 모델의 국방 AI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지난해 12월 도입한 하이퍼클로바 X 시드 8B 모델의 고도화 버전이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일 '국방 AX 전담 태스크 포스(TF)'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국방 분야 AI·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군 환경에 맞는 AI 모델·인프라 적용 방안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를 통해 드론과 전술 차량 등 국방 장비에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등 여러 데이터를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옴니모달 AI 제공에 나섰다.
현대 전장에서는 드론 영상과 위성사진, 무전 음성, 작전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체계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영상·음성까지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옴니모달 AI가 중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4B 옴니모달 모델은 기존 8빌리언(B)급 거대 언어 모델(LLM) 백본모델을 프루닝과 지식 증류 기술로 최적화해 모델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면서 옴니모달 모델을 생산하는 공정의 효율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엣지 환경에서도 저지연 추론이 가능해 국방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자체 기술 인코더와 LLM을 바탕으로 하이퍼클로바 X 시드 4B는 △드론·해안 감시 영상 기반 객체 탐지 △위성사진 변화 탐지·분석 △사격장·생활관 위험요소 식별 △군용 장비 자동 인식 △전장 지도 분석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정보·감시·정찰(ISR) 자동화, 설명 가능한 무인 체계, 통합 상황 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 분야가 높은 자율성과 강력한 통제가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폐쇄망에서도 안전하게 운영 가능한 소버린 AI 체계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먼저 인프라부터 머신러닝운영(MLOps)와 LLM, 에이전트까지 폐쇄망에서 직접 배포·운영할 수 있는 국방 AI 풀스택을 통해 데이터 주권과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난 11일 '대한민국 국방산업대전'에 참가해 텍스트·음성·영상·지도를 하나의 작전 상황으로 통합 이해하는 옴니모달 AI 모델과 현장 엔지니어를 전진배치하는 FDE 체계를 소개하는 등 국방의 AI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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