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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대란 속, 모레 ‘이기종 AI 인프라SW’ 대안될까… UN 산하 ITU 혁신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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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대란 속, 모레 ‘이기종 AI 인프라SW’ 대안될까… UN 산하 ITU 혁신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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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레
글로벌 기업들이 AI 산업 확산으로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인프라 구축 핵심인 GPU의 품귀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세계 AI 경쟁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서는 GPU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모레(MOREH)의 이기종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한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6’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 사례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글로벌 IT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특정 GPU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때문에 AI 인프라 구축 비용 증가와 전력 소비 확대, 국가 및 기업 간 AI 접근성 격차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AI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GPU 공급 부족과 높은 비용은 산업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레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다양한 AI 가속기를 하나의 통합 자원처럼 운영할 수 있는 이기종(Heterogeneous)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각 기업들은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AI 서비스 운영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서밋에서 소개된 게 바로 이기종 인프라 오케스트레인션 소프트웨어다. AI 인프라의 비용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영향력 있는 혁신 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모레 조강원 대표는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수록 AI 인프라는 성능 뿐 아니라 비용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 그리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하드웨어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보다 개방적이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밋은 지난 7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AI를 활용해 글로벌 과제 해결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와 협력이 이루어지는 국제 AI 행사다. ITU가 50여 개 UN 산하 기구와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AI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있다.


최정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unghochoi55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