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F 회장직은 작년 15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오창관 전 포스코 STS 부문장이 지난 3월 포스코 에너지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으로 있었다.
회사 측은 "포스코가 조강 300만t 생산체제를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테인리스 메이커로서 업계내 위상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김 부사장은 취임사에서 "스테인리스 업계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ISSF 회원사들간에 지혜를 모으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주요 현안에 대한 스테인리스 업계의 공동대응 노력이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창립된 ISSF는 24개국 70개 스테인리스강·특수강 생산업체와 관련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사무국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