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6일 지난 9월 9일 기준으로 2만 4000여 명의 방문객이 포스코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날 이복성 상무는 축사를 통해 “이번 기회에 유럽 철강시장 진출 전초기지인 POSCO ASSAN TST·POSCO TNPC 등 현지법인과 회사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관은 갤러리형 전시관으로 꾸며졌으며, 베야즛 광장 내 유일한 기업홍보관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23일간 운영될 계획이다.
전시관은 ‘갤러리존(Gallery Zone)’과 ‘컬처존(Culture Zone)’으로 나뉘며, ‘갤러리존’은 고대 터키에서 시작된 철기문명과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포스코 철강제품 및 계열사와 현지법인 등 글로벌 체인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터키 내 현지법인을 적극 알리기 위해 각 생산기지와 POSCO ASSAN TST가 최근 터키에서 펼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고, POSCO TNPC의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동차 강판 샘플도 전시한다.
‘컬처 존’에서는 우리 일상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하고 있는 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터치스크린 4개를 통해 상영하고, 철제 악기가 내는 아름다운 소리를 통해 철이 빚어내는 인류의 행복을 담아내고 있다.
포스코는 향후 포스코관 운영이 종료되면 전시물품을 POSCO ASSAN TST와 POSCO TNPC 두 곳으로 이전 설치해 각 법인의 홍보관 구축에 재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