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직장 찾기(49)–보령제약그룹 편]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보령제약그룹은 창업주 김승호 회장이 1957년 종로 5가에서 시작한 보령약국을 모태로 하고 있다. 약과의 인연은 1963년 보령제약의 창립으로 이어졌고, 이후 반 세기가 넘도록 겔포스엠, 용각산, 구심 등의 스테디셀러 의약품을 잇따라 내놓았다.특히 보령제약은 1967년 일본 류카쿠산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용각산을 생산·판매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1990년 그룹의 지주회사 ㈜보령이 설립됐으며, 1991년 첨단 생명공학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파마가, 1996년 정보 통신 전문 비얄네트콤, 2004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도약을 꿈꾸는 보령수앤수가 차례로 설립되었다. 2012년 6월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의료기기 전문회사 보령 A&D 메디칼을 출범시킴으로써, 보령제약그룹은 제약 분야에서 정보통신 분야까지 12개의 계열사를 둔 토털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했다.
김승호 회장이 보령제약 그룹 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보령제약㈜을 포함한 제약계열은 장녀 김은선 회장이, 4녀 김은정 부회장은 보령메디앙스를 총괄 운영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또 1979년 설립된 보령장업을 모태로 한 보령메디앙스는 각종 유아용품과 수유용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보령메디앙스는 모회사인 보령제약㈜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 덕분에 브랜드이미지에서 6점을 얻었으며, 국내외 경쟁력에서도 평균 이상(6점)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설립한 보령신약이 모태로 2002년 현재의 상호가 됐으며, 백신 제조 및 판매, 제대혈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브랜드이미지(6점)에 비해 성장성(4점), 수익성(3점), 경쟁력(4점)이 크게 취약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전문제약회사로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했지만 계열사 대부분의 성과는 훌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회사들이 의약분업 이후 급성장을 했지만 정부가 의료보험공단을 통해 약값을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싼 복제약의 출현, 약국이나 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근절, 외국제약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 영업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어 국내 제약업체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 급여를 살펴보면 보령제약㈜은 4200만원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보령바이오파마는 영업직이 지난해 기준 36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보령메디앙스는 평균급여 3800만원으로 보령제약㈜보다는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