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쏘나타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총 222만대가 넘게 팔린 현대차의 주력 모델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수 있어 현대차 안팎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2014년 5월까지 미국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된 쏘나타로 자동변속장치 전환케이블 조립 불량 문제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리콜에 신형 LF쏘나타는 포함되지 않는다.
특히 이번 YF쏘나타의 리콜 건수는 현대차 단일 차종으로는 가장 많고 지난 5월 투싼(13만7500대)과 7월 엘란트라 투어링(5만8600대) 등을 포함하면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올해 리콜 차량 대수는 총 108만6000여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