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8 시리즈는 일본 1·2위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KDDI를 통해 다음달초 출시된다. 갤럭시S8는 미드나잇 블랙과 오키드 그레이, 코랄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S8 플러스는 미드나잇 블랙, 아틱 실버 등 2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일본 출시에서 앞서 지난 25일 프리미엄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해당 스튜디오는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뱅크갤러리에서 운영된다. 갤럭시S8 시리즈뿐만 아니라 기어 360과 기어 VR 등 최신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뱅크 갤러리는 일본의 유명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연계해 다른 현지 매장과도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갤럭시S8 길거리 패션 포토 콘테스트와 고객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7월초까지 진행한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의 국내 개통량은 지난 27일 기준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37일 만이다. 전작 갤럭시S7은 100만대 돌파까지 74일이 소요됐다. 갤럭시S8의 판매속도는 갤럭시S7에 비해 두배 가량 빠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