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증치세율을 기존 17%에서 16%로, 건설과 교통운수, 기초 통신 서비스, 농산품 등의 경우 11%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리커창 총리는 증치세율 조정 시 약 2400억 위안의 절감 효과가 나올 것이라 전망했으며, 세수 부담이 높은 부동산, 건자재 업종 등 순으로 이익 개선을 예상했다.
중국 증치세 인하 효과로 산업금속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최진영 연구원은 “미국간 무역분쟁을 피하고자 중국의 위안화 절상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위안화 강세는 중국 바이어들의 수입확대로 연결되며, 증치세율 영향으로 SHFE-LME 스프레드 조정에 따른 추가 수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