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현대차가 최초로 내놓은 전장 4m 이하 소형 SUV인 베뉴가 5월 23일 인도시장에 발매된 이후 8일 동안 모두 7049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출시 후 일주일 만에 2만 건이 넘는 예약을 받았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베뉴는 다음 달 역시 인도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전기차 SUV 코나가 SUV 부문에서 현대차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현대차는 말했다. 현재 또 다른 SUV 크레타는 인도 SUV 시장에서 동급차종의 50% 이상 점유율을 보여 콤팩트 SUV 부문을 장악하고 있다.
현대차는 "우리는 베뉴에 대해 낙관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목표는 '게임 체인저' SUV를 만드는 것이며 크레타는 여전히 평균 월간 판매량이 900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평균 SUV 차량 판매가 월 1만7000~1만9000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