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생활가전시장인 미국에서 12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냉장고의 경우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2.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0.3%의 점유율로 39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 냉장고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1분기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시장에 차별화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2019년형 '패밀리허브'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2월에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에서 메탈 소재의 차가운 느낌을 덜어낸 '투스칸 스테인리스 주방가전 패키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드럼세탁기는 31%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업체와 10%포인트 가까이 격차를 벌렸다.
드럼세탁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 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