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5.7%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3분기 연속 16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을 통해 중국에 가스를 공급해 3분기 하루 평균 5억9000만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힘든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달성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회사 노력에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식량, 에너지 등 회사 전략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시추, 미얀마 가스전 2, 3단계 개발 등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을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농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연 250만t 규모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준공해 포스코그룹 100대 과제 성과 달성과 함께 ‘국가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룹사와 협력해 국내외 철강을 판매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미래차, 2차 전지 등 신규 유망사업을 강화해 세계 경제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글로벌 톱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