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지난해 매출액은 4859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 당기순이익 16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8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 46.18% 감소했다.
다만 락앤락은 최근 투자가 결실을 맺기 시작해 분기별 영업이익 회복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락앤락의 4분기 매출은 1413억 원을 기록, 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지난 3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양상이 뚜렷했다”면서 “앞으로도 상품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별 주력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효율화를 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