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북미 공장은 지난 3월 23일부터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회사는 또 상당수 직원들에 대한 2주 동안의 무급휴가 기간을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5월의 생산은 예년에 비해 많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언제 재개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도요타는 모든 공장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 장비 지급은 물론 체온 점검을 추가했다. 또 접촉하지 않는 출입구 및 출구를 이용하고 비상시 엘리베이터 사용도 금지할 예정이다.
크리스 레이놀즈 도요타 자동차 북미지역 관리책임자는 "당장은 생산활동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나 5월 말 경에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자동차업체 GM은 이르면 5월 4일부터 시작되는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 재개에 대비해 다음 주 일부 직원의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