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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섬유제품∙숙박 및 음식점업 100%, 코로나 타격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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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섬유제품∙숙박 및 음식점업 100%, 코로나 타격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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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 중에서도 의류·피복 관련 제조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조업 587개, 비제조업 647개 등 123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업종별 피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6.2%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타격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78.2%, ‘받고 있지 않다’는 16%였다.

비제조업은 ‘받고 있다’ 74.3%, ‘받고 있지 않다’ 20.6%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경우 ‘섬유제품업’이 100% 타격을 호소했다.

가죽, 가방 및 신발업 96.2%,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업도 89.3%가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금속가공제품은 61.8%, 기타 운송장비업은 59.1%로 타격을 그나마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 100% 타격을 받았다고 했다.

교육서비스업 92.6%,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 87% 등 대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일수록 큰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