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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성전기 "FCBGA 수요 증가에 따른 단계별 투자로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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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성전기 "FCBGA 수요 증가에 따른 단계별 투자로 경쟁력 확보"

3분기에도 고부가·고용량품 수요 증가 예상
중화향 관련 실적 변동성 최소화하도록 할 것
삼성전기 반도체패키지 기판. 사진=삼성전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 반도체패키지 기판.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27일 올해 2분기(4~6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패키지기판(FCBGA) 수요 증가에 맞춰 단계별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 밝혔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556억원, 영업이익 360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실적 분석과 향후 삼성전기 실적전망 등에 대해 답변했다.

삼성전기는 6월 3000억원의 추가 투자 발표 관련 질문에 "삼성전기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공급 확대 요청과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른 시장 성장 및 FCBGA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단계별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답했다.

이어 "향후 2년여에 걸쳐 대부분 진행될 예정이며, 투자는 향후 고성장이 전망되는 하이엔드급 서버·네트웍, GPU 및 전장용 제품군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번 투자를 통해 프로덕트 믹스(Product mix) 개선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와 같은 생산능력(Capa) 확대와 고부가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MLCC 2분기 출하량, 재고, ASP 실적에 대해 "글로벌 시황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IT용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둔화 및 거래선 재고조정에 의한 출하량 감소와 재고 증가가 있었다"며 "그러나 산업용 수요는 IT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전장용 제품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프로덕트 믹스 개선에 따라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는 상승했다"고 답했다.

3분기에 관해선 "3분기에도 산업·전장용 수요는 탄탄할 것으로 전망되며, IT용은 기존 보유재고소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신규 플래그십 세트 출시 효과와 계절적 요인 영향으로 고부가·고용량품은 수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LCC와 카메라모듈 2분기 실적 부문에서 중국 봉쇄의 영향에 대해선 "중국 봉쇄로 인한 고객사의 세트 생산 감소 및 수요 둔화로 인하여 MLCC와 카메라모듈의 2분기 매출이 다소 차질이 있었다"며 "삼성전기의 중화향 매출비중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제품의 글로벌 매출비중 확대, 고객사 대응력 강화를 통해서 중화향 관련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FCBGA 부문에서 업계의 대규모 증설로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 "향후 시장의 성장은 고성장세가 유지되는 하이엔드 시장과 성장률이 낮은 로우엔드 시장으로 구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기가 메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게이밍용을 포함한 고사양 PC의 경우 수요가 견조하고, 특히 서버, 네트워크, 전장 등 하이엔드 시장은 고성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진입장벽이 높아 공급 가능한 업체가 한정적인 상황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업체들의 감산 및 부품 주문 축소 이슈에 대해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중국내 일부 거래선의 스마트폰 수요 회복 지연 등 카메라모듈 시장의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며 "삼성전기는 주요 거래선이 하반기에 출시하는 신규 플래그십 모델을 대상으로 폴더블폰용 슬림화 및 동영상 성능 개선 등 차별화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하고, 생산성 향상 등 내부효율 제고 활동도 병행하여 전년 동기 이상의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