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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든, 에트리와 HPC 솔루션 개발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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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든, 에트리와 HPC 솔루션 개발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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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지난 7일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3년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들은 차세대 HPC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한국의 HPC 기술 혁신 계획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에비든, 에트리, 아토스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의 HPC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양 기관은 HPC 기술 혁신을 위해 한국 계획을 지원하고, 한국 산업 생태계 강화 및 발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핵심 기술 R&D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차세대 HPC를 공동 개발한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네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한다. 첫째, 서비스형 모델(As-a-service model)로서의 이점을 살리기 위한 다중 테넌트 프레임워크와 백본 토폴로지를 개발한다. 둘째, 성능 향상을 위한 네트워킹 가속화 기술을 연구한다.

셋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냉각을 통한 전력 관리 방법을 개선한다. 넷째,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저장 시스템, 상호 연결 기술 그리고 전력 및 열 관리 등의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에비든은 프랑스 베종에 본사를 둔 아토스 사업부로서, 데이터 중심의 신뢰성 있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변환 분야의 차세대 기술 리더이다. 전 세계적으로 고급 컴퓨팅, 보안, AI, 클라우드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53개국 이상의 모든 산업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연간 매출이 약 50억 유로(약 7조1080억원)이다.

에트리는 1976년에 설립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 정보통신 기술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목적으로 한다. 에트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하 기관으로, 5G, AI,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7개의 연구소와 2개의 지원본부로 구성되었다.

에트리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조일연 소장은 “HPC가 하이테크 산업과 주요 공공 서비스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대 환경에서는 복잡한 HPC 기술을 발전시키고 주요 기술 분야에서의 한국형 기술 독립 강화를 위한 협력 구축이 더 중요하다. 이번 협력이 지역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토스 그룹 에비덴의 HPC, 인공지능(AI) 및 양자컴퓨팅 총괄 책임자이자 전략 부사장인 에마누엘 르 후(Emmanuel Le Roux)는 “컴퓨팅 기술 독립 능력이 모든 국가에서 중요한 이슈인 현대 사회에서 ETRI와 한국이 자체 HPC 기술과 리더십을 발전시키는 데 지원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비덴이 수십년간 축적한 전문 지식과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구축한 HPC 생태계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