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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강관 미국 무역구제 조치 회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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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강관 미국 무역구제 조치 회피 않는다

한국산 강관제품.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산 강관제품.
베트남 정부가 자국산 강관을 수입하는 미국의 무역구제 조치에 정면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DOC)는 베트남에서 수입된 특정 제품이 대만(중국)산 열연강판(HRS)으로 제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 대만산 유사품목에 적용하고 있는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회피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베트남 무역구제 당국이 발표했다.

베트남 무역구제국에 따르면 2017년 1월1일~2021년 12월31일까지 미국에 수입된 특정 원형용접 탄소강파이프와 튜브 및 원형용접 비합금강관(CWP)은 대만에서 제조된 열연코일로 제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베트남은 대만산 파이프 및 튜브 및 CWP에 대한 반덤핑 관세(AD) 명령을 회피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무역위원회는 시작된 나머지 베트남산 강관제품에 대해 무역 우회여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무역위원회는 최종 판정 발표기한을 올 8월4일에서 올 11월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4월 6일, DOC는 베트남 기업이 중국, 대만, 대한민국, 인도에 부과한 반덤핑 상계 관세를 회피한 증거가 있다는 예비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은 베트남 수출업체가 중국, 대만, 대한민국, 인도산 열연코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체 인증 메커니즘에 참여하여 해당 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