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1일 양기원 대표이사가 ‘1회용품 ZERO(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회용품 ZERO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 약속을 SNS에 게재하는 동시에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기업들이 동참하며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전 사업장에 OE(Operation Excellence) 활동을 추진중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 활동과 함께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팀별 폐기물 배출 실명제를 도입해 분리수거를 독려하고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발굴대회, 폐플라스틱 재활용 식물나눔행사 등 다양한 환경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친환경 사업 발굴에 집중해 저온 열분해 유화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실증 테스트와 생산설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가열해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이를 새 플라스틱의 기초원료(재생나프타 등)로 재활용하는 탄소 중립 사업의 일환이다. 이외에도 사업장 주변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양기원 ㈜한화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1회용품 절감 등의 친환경 활동에 전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구조 역시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암모니아, 수소, CSS(탄소 포집 및 저장) 및 이차전지·태양광 제조 장비 등의 저탄소 친환경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