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는 뉴욕시에서 기승을 부리는 차량 절도 사건을 근절하기 위한 에릭 아담스 시장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다.
아담스 시장은 현대차 소유주들에게 무료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기타 도구를 제공하는 클리닉을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퀸즈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필립 뱅크스 3세 공공안전 부시장과 에드워드 카반 뉴욕시경 국장이 미국 현대차 및 그레이터 뉴욕 자동차 딜러 협회(GNYADA)와 협력해 주도하는 것이다.
오는 28∼29일 뉴욕시를 비롯해 일리노이주 시카고(11월 3∼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11월 10∼11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11월 12∼13일), 뉴욕주 로체스터(11월 17∼18일) 등에서 이동식 클리닉이 열린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연말까지 현대차 딜러들이 운영하는 지역별 일일 클리닉도 지원할 예정이다.
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는 차량은 2018∼2022년식 액센트, 2017∼2022년식 엘란트라, 2018∼2022년식 코나, 2013∼2022년식 산타페, 2011∼2019년식 소나타, 2011∼2022년식 투싼 등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설치에 30분이 걸리지 않으며, 특정한 차량 제어 모듈을 수정해 리모트 키로 차 문을 잠그면 '시동 차단' 기능이 작동되게 한다. 리모트 키로 잠금을 해제하기 전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막아 도난을 방지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8월께부터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승용차를 훔치는 범죄 놀이가 유행하면서 특히 현대차와 기아 차량이 주요 범행 대상이 됐다. 주로 푸시 버튼 시동 장치와 내부에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은 '기본 트림' 또는 보급형 모델 소유주들이 피해를 봤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초부터 절도 피해 가능성이 있는 미국 내 차량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지원에 착수했으며, 보험사 AAA와 협력해 해당 차량 소유주 등에게 보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클리닉은 뉴욕시에서 기승을 부리는 차량절도 사건을 근절하기 위한 아담스 시장의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 9월, 5개 보로 전반에 걸친 자동차 도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모든 NYPD 관할 구역에는 2대의 이동식 번호판 판독기가 장착된 차량절도 전용 무선 모터 순찰차가 24시간 순찰하며 각 관할 구역 내의 기존 형사팀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
또한 NYPD는 도난 또는 분실 차량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체포 추적을 강화하기 위해 범죄 분석 부서 내에 차량절도 조정관을 임명했다.
이번 클리닉은 뉴욕시가 자동차 절도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차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