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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신임 대표에 티캐스트 대표 성회용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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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신임 대표에 티캐스트 대표 성회용 선임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역사상 첫 여성 임원 탄생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진=태광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진=태광그룹
태광산업 신임 대표이사로 성회용 티캐스트 대표가 새로 선임됐다. 태광그룹 역사상 첫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태광그룹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은 성 티캐스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성 신임 대표는 1988년 중앙일보 기자로 입사한 뒤 1991년 SBS 창립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SBS 보도본부 사회 부장, 기획실 정책팀장, 보도본부 보도국장, 미디어 사업국장, 도쿄지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6월 티캐스트 대표로 태광그룹에 합류한 뒤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경영협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왼쪽부터)오용근 대한화섬 대표이사,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이사. 사진=태광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오용근 대한화섬 대표이사,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이사. 사진=태광그룹
특히 오너인 이호진 전 회장과는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태광그룹은 "성 신임 대표이사는 경제 및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깊이 있는 식견을 갖고 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대한화섬 신임 대표에는 오용근 태광산업 전무가 발탁되었고, 티캐스트 대표에는 엄재용 티캐스트 경영지원실장이 선임됐다.

이충효 티캐스트 상무보. 사진=태광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이충효 티캐스트 상무보. 사진=태광그룹
이충효 티캐스트 경영기획팀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며 태광그룹 73년 역사상 최초로 내부 승진에 의한 여성 임원이 됐다. 이 상무보는 지난 2014년 티캐스트에 입사하여 10여년간 영화채널팀, 콘텐츠사업팀 등에서 근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외부 영입을 통한 여성 임원은 여러 명 있었지만, 내부 승진을 통한 임원 선임은 이번이 최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능한 여성 인재의 발탁을 확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직의 체질과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광그룹은 지난 10월 미래위원회를 출범시키며 ESG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