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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 신규 지주사에 "27년 경험 쏟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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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 신규 지주사에 "27년 경험 쏟아낼 것"

조현상 효성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조현상 효성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새로 설립될 지주회사인 효성신설지주(가칭)에 "27년의 경험을 쏟아내겠다"고 29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신규 지주사 설립을 발표했지만 아직 절차가 남아 있다"며 "추후 증권거래소의 재상장 심사가 마치면 자세한 경영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효성은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IS)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 절차를 거쳐, 7월 1일 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

분할 후 신설되는 ㈜효성신설지주는 미래의 첨단소재 솔루션 분야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주축으로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성장 기회를 확보해 갈 계획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