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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산 전편 절단판에 대한 AD & CVD 관세 예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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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산 전편 절단판에 대한 AD & CVD 관세 예비 결과 발표

동국제강과 현대제철, 덤핑 마진 0%로 확인

미국 상무부(USDOC)는 최근 한국산 전편 절단판(CTL 판재)에 대한 반덤핑(AD) 및 상계관세(CVD) 행정 검토의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의 덤핑 마진은 모두 0%로 책정되어 정의로운 판단이 내려졌다.

USDOC는 동국제강의 순상계보조금 비율을 1.93%, 현대제철의 순상계보조금 비율을 2.21%로 책정했다. 이는 두 기업이 정부로부터 불공정한 보조금을 받지 않았다는 증거이며, 국제 무역 규범을 준수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여주는 결과이다.
이번 예비 결과는 한국 CTL 판재 생산업체가 미국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또한,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CTL 판재 시장이며, 이번 예비 결과는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을 증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USDOC는 오는 7월까지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결정에서도 이번 예비 결과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