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위는 확신과 일관성을 가지고 혁신에 투자하는 기업과 연구 기관을 평가하며, 특허를 받을 수 있는 탁월한 아이디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올해는 처음으로 상위 100개 조직을 선정했다.
그 외 명단에는 LG화학, LG전자, 기아,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삼성SDI 등도 이름을 올렸다
클래리베이트는 "삼성전자는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클래리베이트의 100대 혁신 기업은 총 10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선정되었다. 일본이 38개의 기업으로 가장 많은 기여를 하였고, 미국은 17개의 기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만이 11개, 한국이 8개, 중국 본토가 5개의 기업을 배출하였다. 이로써 아시아 지역은 지난해 대비 4곳이 늘어나 총 62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유럽에서는 독일이 7개, 프랑스가 6개, 스위스가 4개, 네덜란드가 3개, 스웨덴이 1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총 21개의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결과는 각 국가와 지역의 혁신 역량과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올해 특징적인 점은 산업 시스템 분야의 성장이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미디어, 핀테크 분야는 지난해 대비 증가하였으나, 화학 및 소재, 산업 대기업 분야는 감소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2024년 클래리베이트 100대 글로벌 혁신 기업 1위 선정은 한국 기업의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로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