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연탄은 '고품질 철광석의 저온 응집'으로 제조되며 소결, 펠릿, 과립 등을 사용하는 공정에 비해 지속 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스피넬리는 금융뉴스전문매체인 벤징가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는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우선 고객들은 용광로 경로에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연탄은 이미 변화를 만들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피넬리는 그린수소 도입으로 공정이 더욱 효율화 돼 용광로의 필요성을 줄이고 무공해 철강 생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철강 생산이 전 세계 이산화탄소 오염의 7%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철강은 건설, 가전제품, 선박,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의 배출 문제는 금방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건설에서, 새로운 건축 재료의 개발 또는 자연적이고 역사적으로 복귀하는 등 대안적인 재료와 기술이 모색되고 있다. 그러나 획기적인 방법으로의 전환이 없다면, 더 깨끗한 강철은 필수적이다. 특히 철광석 연탄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산 한다면 훨씬 더 깨끗한 미래를 예고할 수 있게 된다.
연탄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을 줄일 것이지만, 이 방법은 입자상 물질의 방출을 줄여 공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