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력산업협회는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와 오는 11월 26~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의 공식 주제로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풍력협회와 GWEC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계 리더, 정책입안자, 유관 단체가 모여 풍력에너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논의하고 아태지역의 풍력발전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이번 행사를 대표하는 앰버서더로는 코리오 제너레이션과 에퀴노르가 이름을 올렸다.
박경일 풍력협회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글로벌 풍력발전 행사로서 아태 지역 공급망에 대한 해법을 마련함과 동시에 우수한 기술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풍력산업 시장의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나라가 아태 지역 풍력발전 산업의 중심으로 각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