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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 쇼케이스서 가상 제작 미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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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 쇼케이스서 가상 제작 미래 선보여

삼성전자의 영상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가상 제작 솔루션.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영상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가상 제작 솔루션.
삼성전자 싱가포르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IVC 시리즈)' 쇼케이스를 통해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가상 제작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줬다고 메나FN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ux미디어, 어퓨쳐, 바이트플러스, 픽스토프, 레드(RED)와 공동 개발한 인피니트 스튜디오 싱가포르(Infinite Studios Singapore)의 쇼케이스는 삼성의 선도적인 영상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가상 제작 기능을 선보였으며 초대된 손님들에게 전례 없는 수준의 품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삼성전자 싱가포르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책임자인 자커스 롱(Jacus Long)은 "삼성은 선도적인 가상 제작 파트너인 Aux미디어, 어퓨쳐, 바이트플러스, 픽스토프, 레드와 협력하여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IVC 시리즈)을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제와 같은 디테일 수준과 가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색조로 궁극의 화질을 제공하는 IVC 시리즈는 영화 제작자, 제작사 및 콘텐츠 제작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보다 쉽고 빠르며 비용 효율적으로 만든다. 기술 발전이 이 지역의 가상 제작 성장을 지속적으로 촉진함에 따라 우리는 IVC 시리즈가 미디어 산업이 소비자를 기쁘게 할 더욱 창의적이고 몰입도가 높은 고품질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실을 확장하는 삼성의 강력한 가상 제작 기능


삼성의 선도적인 영상 디스플레이 기술은 현실을 확장하는 강력한 제작 능력을 제공한다. 프로덕션 하우스에서는 초대형 LED 월을 사용하여 가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실시간 시각 효과 기술과 통합하여 콘텐츠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IVC 시리즈는 반사율이 매우 낮은 LED 표면을 통해 가상 콘텐츠 제작 환경에 실제와 같은 수준의 질감, ​​볼륨 및 음영을 추가하여 제작 품질을 증폭시킬 수 있다. 새로운 IVC 모델 옵션인 IV016C 및 IV021C는 각각 P1.68 및 P2.1의 픽셀 피치, 최대 12,288Hz의 새로 고침 빈도 및 1,500nits의 최대 밝기를 제공하여 가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고화질을 지원한다. 4:9 비율의 개선된 캐비닛 구조는 최대 5,800R까지 확장할 수 있는 곡률 범위를 허용하여 더욱 사실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IVC 시리즈는 또한 프레임이 떨어지거나 두 배로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시스템 신호와 일치하게 유지하는 업데이트된 젠록 기능을 자랑한다. 카메라와 화면 사이의 시간 지연을 조정하는 향상된 위상 오프셋 기능과 함께 이 기능은 완벽한 이미지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색상을 최대한 정확하고 일관되게 표시하기 위해 IVC 시리즈는 색상 교정, 넓은 범위의 HDR 색상 처리 및 개별 캐비닛 또는 모듈 간의 색상 조정을 위한 3D 조회 테이블(LUT)을 갖추고 있다. 또한 통합된 VPM(Virtual Production Management)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팀이 쉽게 화면을 관리하고 가상 프로덕션 환경에서 고품질 영상을 보장하는 동시에 잠재적인 LED 관련 문제를 감지하고 해결할 수 있다.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IVC 시리즈는 LED 수명이 150,000시간으로 1.5배 더 길고 가상 제작을 위한 효율성과 성능을 증폭시킨다. 모든 스튜디오 환경에 맞게 설계되어 다른 스크린과 함께 걸거나 쌓을 수 있으며 먼지와 입자로부터 보호되므로 다양한 설정에서 몰입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삼성이 제공하는 가상 생산 단계 엿보기


현실을 창조하는 새로운 방법을 가능하게 하는 놀라운 화질을 통해 아시아의 주요 프로덕션 스튜디오 및 교육 기관은 가상 프로덕션 설정을 위해 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한국의 선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J ENM이 포함된다. 이 회사는 삼성과 제휴하여 눈물의 여왕 세트에 사용된 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으로 가상 프로덕션 무대를 꾸몄다. 홍콩 디자인 연구소(Hong Kong Design Institute)는 Shaw Studios에 위치한 홍콩 최대 규모의 가상 제작 장소로 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을 선택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