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미 솔라는 2025년 1분기부터 미국산 철강으로 제작된 태양광 프레임을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내 태양광 관련 제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19년 설립된 오리가미 솔라는 특허받은 강철 태양광 모듈 프레임 기술을 바탕으로 비용 절감 및 모듈 성능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재활용 강철을 사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93%까지 감축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패터슨 CEO는 "미국 내 제조 시설을 통해 고객은 배송 지연, 노동 문제, 압류 등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국내 생산 철골 프레임은 지정학적 긴장이나 관세 문제에서도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근 태양광 패널 파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강철 프레임은 대형 패널을 안전하게 지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미국산 제품 사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