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 4개사, 그룹 최초로 공동 기부 플랫폼 개설

롯데그룹 화학군 4개사가 그룹 최초로 임직원 공동 기부 플랫폼을 만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알미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롯데그룹 화학군 4개사는 그룹 최초로 화학군 임직원 공동 기부 플랫폼 '기부온'을 개설했다.
기부온은 기존 롯데 화학군 각 사별로 운영되던 사회공헌 기부 프로그램을 임직원 참여형 공동 기부 제도로 통합한 새로운 기부 플랫폼이다. PC와 모바일 접속이 모두 가능하여 보다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신규 기부 플랫폼 네이밍 과정에는 화학군 4개사 임직원이 참여, 총 250개의 공모작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네이밍 기획 단계부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기존 프로그램 대비 기부처 다양화와 임직원이 직접 원하는 기부 컨텐츠를 고를 수 있는 기부 선택권을 도입하여 자발적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기부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번 신규 기부 플랫폼 도입은 사회공헌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향후 단계적 확대를 통한 ESG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