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연내 안산에 구축…충전 품질 개선 기대
충전 불가·중단 등 불편 해소…고객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
전국 3000기 충전 인프라 구축 목표…'차징 넥스트' 가속
충전 불가·중단 등 불편 해소…고객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
전국 3000기 충전 인프라 구축 목표…'차징 넥스트' 가속

BWM코리아는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에서 KERI와 전기차 충전 시스템 호환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 생기는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GIOTEC)는 다양한 전기차와 충전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평가해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개선하고, 전기차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곳이다.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 적합성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더욱 우수한 전기차 충전 호환성 확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충전 품질과 편의성, 안전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호환성 문제로 인한 전기차 충전 불가 및 중단 등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MW코리아는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에 총 24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ESG 차징 스테이션' 개소를 비롯 약 600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00기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