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국양궁대회 4회째 우승자 배출
임시현·김종우, 광주서 열린 결승전서 각각 우승
역대 최대 규모, 총상금 5억9600만원으로 성황리 종료
임시현·김종우, 광주서 열린 결승전서 각각 우승
역대 최대 규모, 총상금 5억9600만원으로 성황리 종료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은 이날 오후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 리커브 결승에서 광주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자 강채영(현대모비스)을 7-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종우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리커브 결승에서 이우석(코오롱)을 7-3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대회인 2023년 우승자 이우석은 결승전에서 패배하면서 2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두 우승자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입상 선수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우승 상금의 25%인 2천500만원이 별도 지급됐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차이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총상금은 국내 양궁대회 중 최고 수준인 5억9600만원으로 지난 대회보다 15% 늘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