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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사가 노선 탑승률 95%…소도시 여행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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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사가 노선 탑승률 95%…소도시 여행 수요 확대

일본 소도시 인기 확산…전년 대비 12%p 상승
3~4월 예약률 87%…단독 운항 노선 경쟁력 부각
일본 규슈 사가현 우레시노 온천 공원. 사진=티웨이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규슈 사가현 우레시노 온천 공원.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단독으로 운항 중인 인천~사가 노선이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2026년 1~2월 인천~사가 노선 탑승률이 95%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83%와 비교해 12% 상승한 수치다. 2026년 3~4월 예약률도 약 87%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 중인 노선으로 주 4회(월·수·금·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10분경 출발해 일본 규슈 사가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전 9시 40분경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전 10시 40분경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2시 15분경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사가 지역은 일본 규슈에 위치한 관광지로 온천과 자연 경관, 역사·문화 유적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장어와 두부, 해산물, 사케 등 지역 특산물도 풍부하며 △아리타 도자기 마을 △다케오 온천 △우레시노 온천 △게이슈엔 정원 등이 주요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사가는 인근 후쿠오카·구마모토와 연계한 여행 일정 구성이 가능해 규슈 전역을 아우르는 여행 동선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혼잡도가 낮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소도시 여행 선호가 확산되면서 해당 노선 수요도 동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월 31일까지 인천~사가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관광 투어버스 할인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투어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인천뿐 아니라 대구·부산·청주·제주 등 지방 공항 출발 일본 노선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 기반 수요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노선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가 노선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노선 다변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