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선호 옵션 꽉 채운 '베스트 셀렉션' 신설한 신형 타스만
- 엔트리 트림 250만원 인하...1톤 적재함 품은 특화 모델 '오픈베드'까지
- 무쏘·콜로라도·레인저 버티는 치열한 픽업 4파전 승자는?
- 엔트리 트림 250만원 인하...1톤 적재함 품은 특화 모델 '오픈베드'까지
- 무쏘·콜로라도·레인저 버티는 치열한 픽업 4파전 승자는?
이미지 확대보기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아가 '2027년형 타스만'과 특화 모델인 '타스만 오픈베드'를 내세워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상품성은 극대화하고 가격 문턱은 확 낮춘 이번 연식변경은 픽업 시장을 뒤흔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 기아 타스만, SUV를 위협하는 스마트한 픽업트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신형 타스만의 핵심은 단연 가성비와 맞춤형 특화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트림을 재편하고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기아는 더 많은 고객이 타스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엔트리 트림인 다이내믹의 사양을 최적화해 기존 대비 무려 250만원이나 낮춘 3500만원으로 가격을 재조정했다. 여기에 기존 어드벤처 트림을 기반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키 2, 전자식 4WD 시스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핵심 사양을 꽉꽉 채워 넣은 '베스트 셀렉션(4350만원)' 트림을 신설해 선택의 고민을 줄였다.
여기에 거친 오프로드는 물론, 도심 주행에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서스펜션 세팅을 다시 가다듬었고,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사이드 스텝, 베드커버 패키지 등의 순정 액세서리를 이제 엔트리 트림부터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 나만의 맞춤형 픽업트럭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타스만이 칼을 갈고 나왔지만, 국내 픽업 시장에는 이미 확고한 팬덤과 뚜렷한 색깔을 가진 강자들이 버티고 있다. 실용성의 극치를 달리는 국산 픽업부터, 오리지널리티로 무장한 정통 아메리칸 픽업까지 경쟁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 KGM 무쏘 & 무쏘 롱 데크, 가성비와 실용성의 절대 군주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 굳건히 지켜온 KGM의 간판스타다. 무쏘의 가장 큰 무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성비'와 '유지비'다. 특히 짐 적재가 잦은 자영업자나 하드코어 캠퍼들에게 데크 공간을 길게 늘린 '무쏘 롱 데크' 모델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화려한 옵션보다는 잔고장 없는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저렴한 세금 혜택을 알뜰하게 누리고 싶은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무쏘는 여전히 흔들림 없는 정답이다.
■ 쉐보레 콜로라도, 아메리칸 오프로더의 낭만과 파워
이미지 확대보기가슴을 울리는 배기음과 정통 미국 픽업의 낭만을 원한다면 콜로라도가 제격이다. 최근 풀체인지를 거치며 실내 디자인의 투박함을 덜어내고 세련미를 입었다. 강력한 가솔린 터보 엔진이 뿜어내는 여유로운 출력과 쉐보레 특유의 끈적한 사륜구동 시스템은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디젤의 덜덜거림이 싫고, 주말마다 산과 강으로 거침없이 떠나는 상남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 포드 레인저, 압도적 견인력, 글로벌 스탠다드의 품격
이미지 확대보기레인저는 픽업트럭의 교과서로 불리는 포드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탄탄한 하체와 탁월한 견인력은 카라반이나 요트를 이끄는 헤비 아웃도어 유저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랩터' 트림은 사막을 질주하는 오프로드 레이싱카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가격대는 가장 높지만, 그만큼 프리미엄 픽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과거 '짐칸 넓고 싼 차'를 찾던 픽업트럭 시장은 이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하는 거대한 캔버스로 변했다.
매일 도심 출퇴근을 소화하며 주말엔 가족과 쾌적한 캠핑을 떠나는 스마트한 밸런스를 원한다면 기아 타스만을, 비즈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극한의 실용성이 필요하다면 KGM 무쏘가 좋은 선택지다. 또 정통 오프로드의 감성과 카라반을 끌고 험지를 누비는 글로벌 픽업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쉐보레 콜로라도와 포드 레인저가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최태인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choiti199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