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울시, 설 연휴에도 AI 방역활동 총력

공유
0

서울시, 설 연휴에도 AI 방역활동 총력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서울시는 북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조기 종식을 위해 설날 연휴 동안에도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I 특별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동안 정상 운영되며 25개 자치구와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 5개소에서도 상황실이 운영된다.
가금류 사육농가와 한강시민공원, 중랑천 등 한강지천, 철새 도래지 및 야생조류 서식지 등에 대한 소독을 1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예방관찰 역시 매일 실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연휴동안 철새도래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말아 주기 바라며 특히, AI 발생지역은 가급적 방문을 삼가하여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닭과 오리 고기 등은 반드시 위생적으로 조리하여 끓여 먹고, 외출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철저를 기하며 주변에 철새나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거나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관할 구청이나 서울시로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