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협력해 올림픽 개최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마련한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 발대식을 2월 1일 오후 2시 KTX 강릉역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투어'는 평창여행의 달 및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중 올림픽 개최지 평창, 정선,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개최도시와 인근 관광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택시투어에는 평창, 정선, 강릉에서 총 218대의 개인택시가 운영되며, 올림픽 티켓 소지자 중 선정해 탑승기회를 제공한다.
택시투어는 1일 8시간, 100km이내의 거리, 1대 1팀(최소 2인~최대 4인) 기준으로 운영된다. 택시 요금은 1대당 2만180원으로 사회취약계층의 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권 구매를 위해 기부된다.
한편, 택시 투어 발대식은 개인택시 기사 60명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과 택시투어 홍보대사 임명식, 깃발 부착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택시기사들에게는 친절 캠페인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관광공사 박병직 강원지사장은 "평창여행의 달과 동계올림픽, 패럼림픽 기간 중 국민들이 강원도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이번 택시투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