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10일 오후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을 제20대 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사장 후보에는 김 신임 대표와 한전 부사장을 역임한 변준연 비젼파워㈜ 회장 등 2명이 올랐었다.
김 신임 사장은 1951년생으로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특허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역임했다. 2007년 3월부터 3년간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2011년 6월부터 한국지멘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치게 된다. 임기는 총 3년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