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근로자의 날인 1일 하루동안 21만5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 2월 2일 설 연휴기간 중에 세웠던 인천공항 역대 하루 최다 이용객 수 22만 5000명에 근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에 따르면, 5월 1일~7일 연휴기간 동안 지난해 같은기간 123만 2655명 대비 13% 증가한 139만 3030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역대 5월 연휴기간 중 최다여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평균 여객은 19만 9004명으로 지난해 일평균 17만 6094명보다 13% 증가할 전망이다.
날짜별로는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에 21만514 명이 인천공항을 찾았다. 이는 이번 연휴기간 중 일 최다여객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일로 10만 8225명이 인천공항에서 출국했으며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6일로 10만 5246 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기간동안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이 조기에 개장하고 안내요원이 현장 곳곳에 배치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에 5월 황금연휴 역대 최다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중교통과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