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협상 시작...차순위 삼성물산 컨소시엄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 한화 컨소시엄과 삼성물산 컨소시엄, 메리츠종합금융 컨소시엄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응모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업계획서 평가결과 3개 컨소시엄 모두 '적격'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메리츠종합금융 컨소시엄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금융위원회 사전 승인 대상에 해당되었음에도 금융위원회 사전 승인 등 사업주관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우선협상자 선정대상에서 제외됐다.
‘강북판 코엑스’로 불리는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서울역 북부의 현 서울역 3주차장을 비롯한 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5만791㎡(코레일 소유 3만1920㎡ 포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조 3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구단위계획구역 5만791㎡ 대지는 각각 사업대지 2만 8605㎡, 기반시설 4902㎡, 존치시설(철도) 1만 7284㎡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개발 사업부지는 3종일반주거지역(2만 5197㎡)과 일반상업지역(3408㎡)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