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7년 연속 무디스 신용등급 Aa2 유지...국내 최고 등급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가스공사가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 7년 연속 장기신용등급 'Aa2'를 받았다.
이는 우리나라 국가등급과 동일한 것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장기신용등급에 해당한다.
가스공사는 무디스가 비전 2030 선포를 통해 수소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가스공사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가스공사의 독자신용등급도 기존과 같은 Baa3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세계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원료비 연동제 개정,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평가했다.
가스공사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유지가 향후 가스공사의 자금조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7월 국내 공기업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으며, 이번 신용등급 유지로 더욱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7년 연속 정부와 같은 한국 최고 신용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 중소기업과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실증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남동발전이 20여년 간의 연구 끝에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용 가스터빈의 핵심부품인 블레이드(날개) 국산화를 위한 실증 운전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오는 8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에서 국산 블레이드를 적용한 가스터빈을 실증 운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발전용 가스터빈의 블레이드는 그동안 소수의 해외기업이 기술을 선점하고 있어 주로 수입에 의존해 왔다.
수증기에 노출되는 증기터빈의 블레이드와 달리 1000℃ 이상 고온 연소가스에 노출되는 가스터빈 블레이드는 마모 등으로 인해 주기적 교체가 필요하며 따라서 터빈 운영에서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부품이기도 하다.
남동발전은 지난 1998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인 성일터빈과 협업해 당시 국내 최초로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상용화를 시작했다.
20여년 간의 끈질긴 기술개발 노력으로 이번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블레이드 개발과 재생 정비 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실증 운영이 성공하면 연간 약 1000억 원의 외화 유출을 막고 발전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진출 등 동반성장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해 발전설비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선도형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이루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중소기업에 특수교량 테스트베드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국토안전관리원이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특수교량에 대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특수교량에 대한 테스트베드 제공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지난 4일 경남 하동군 노량대교에서 케이블 점검, 무선기기 수신성능 등을 테스트하는 'K-테스트베드'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민간기업이 개발 중인 기술 또는 장비의 현장 적용성 등을 테스트 하도록 시험장소를 제공하는 말한다.
이날 테스트베드에서는 민간기업이 개발 중인 케이블 점검로봇과 무선가속도 계측기의 수신율, 수신거리 등의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테스트베드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현장 적용성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고품질, 고성능 제품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민간기업들의 기술개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도록 앞으로 테스트베드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