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제품 부스에서 즉각 수입 의사에 현장 계약 등 큰 호응

지난 8~11일 열린 도쿄식품박람회는 세계 44개 국가에서 1485개 업체가 참가한 일본의 대표 식품 박람회다. 한국관에는 김치·파프리카와 같은 신선식품부터 떡볶이·소스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수출 유망상품이 전시됐다.
특히 김치의 경우 일반 김치와 함께 요리나 과자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김치 시즈닝, 손쉽게 집에서 김치를 담글 수 있는 김치 양념 가루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떡볶이·라면·치킨 소스 등 K-분식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받았던 로제 떡볶이 소스는 제품 부스를 찾은 바이어가 바로 수입 의사를 밝혀 현장 계약이 성사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