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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대비”…인천공항, 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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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대비”…인천공항, 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대규모 인력·장비 투입…공항시설 전반 대대적 환경점검

봄맞이 환경미화 담당 직원들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홍보관 내부 유리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봄맞이 환경미화 담당 직원들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홍보관 내부 유리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객수요 회복에 대비해 공항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대청소에 나선다.

이번 환경정비는 제1‧2여객터미널 및 탑승동‧교통센터 등 여객용 시설과 활주로‧기반시설 및 플랜트․수하물시설 등 공항 내‧외부 시설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하루 평균 8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200여 대가 동원되는 등 약 2개월 동안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 운영되지 않던 체크인 카운터 등 여객동선 상 주요한 시설물들에 대한 스팀‧소독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입‧출국장 지역에 대한 살균 소독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여객들에게 안전한 공항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재포장‧수하물 컨베이어벨트 하부 정비‧항공등화시설 정비 ‧레이더 장비 노후점검 등 수요회복에 따른 항공기 운항 안전 및 공항운영 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편의시설‧화장실 등 노후화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 및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증축‧4단계 건설공사 등 포스트코로나 공항운영에 대비해 여객편의 시설물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올스톱됐던 해외여행이 올해 다시 본격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이번 봄맞이 환경정비가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