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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대우건설 '리모델링' 수주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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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리모델링' 수주 경쟁력 강화

업계 최초 구축 적용 가능 층간소음인정 취득
리모델링 사업팀 신설 7개월 연구 성과 '눈길'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리모델링 기술 개발을 통해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구축 리모델링 아파트에 적용 가능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취득했다.

통상 리모델링 대상이 되는 80~90년대 지어진구축아파트의 경우 슬래브 두께가 150mm 미만으로 층간소음에 취약한 구조가 대부분이다.

대우건설은 2021년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철거에 임박한 단지에 적용해 LH품질시험센터로부터 경량충격음 1급·중량충격음 4급 인정서를 받았다. 유효기간은 취득일부터 5년으로 2027년 10월 4일까지다.
LH품질시험센터는 국토교통부 지정 층간소음 인정기관으로 공동주택 바닥 구조의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평가한다. 대우건설 측은 실험실 조건이 아닌 실제 구축아파트에서 슬래브 마감을 철거하고 그 위에 특허구조를 시공해 인정받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리모델링사업팀을 필두로 설계·기술·사업관리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최초 기획부터 약 7개월간의 시험 기간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활용해 단순히 슬래브의 두께를 증가시키지 않아도 구출 리모델링 단지에서 층간소음을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층간소음 저감과 시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바닥구조를 개발해 리모델링 단지의 난제를 해결했다"며 "리모델링 단지 뿐만이 아니라 신규 사업계획 승인대상인 푸르지오 단지부터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 리모델링사업팀은 올해 △안양 평촌 초원한양아파트(3200억원) △서울 송파구 거여5단지아파트(2850억원)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5383억원) 등을 수주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