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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독점 상권 갖춘 수원 권선지구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 27일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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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독점 상권 갖춘 수원 권선지구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 27일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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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의 똘똘한 한 채 영향이 상업시설에도 번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대규모 주거타운을 품은 독점 항아리 상권 입지가 주목받고 있다.

항아리 상권은 대부분 주거단지에 둘러싸여 있어 주민들의 접근이 활발하며, 수요들이 다른 상권을 이용하기에 거리가 멀어 해당 상권만 이용하게 될 확률이 높다. 이에 따라 수요가 이탈하는 경우가 적고 꾸준한 소비자 유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머무는 특성을 가져 일각에서는 역세권보다 투자 가치가 높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주거타운과 학교, 공원 등 다양한 고정 수요를 확보한 수원 권선지구 미래가치를 품은 '비아트리플 웨스트’가 상가 분양에 앞서 근린생활시설용지 입찰 공고를 내고 6월 27일 현장 입찰 예정이다.

공급 공고가 게재된 지난 5월 17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개인이나 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필지수 제한은 없다. 우선 입찰보증금은 필지당 1억원이며, 6월 27일(화)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홍보관에서 현장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위치한 수원시 권선지구는 권선동 일대에 99만3,000㎡ 규모로 조성된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 중 하나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8,000여 세대를 비롯해,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3,236세대와 공군관사, 빌라 등 약 6만 명의 풍부한 고정 수요를 품고 있다.

특히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의 직접 배후수요로 독점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게 될 대규모 주거타운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가 자리하고 있다. 약 100만㎡ 부지에 1~12단지 총 7,000 여 세대 규모로, 추후 4만 7000여㎡의 ‘아이파크 타운’ 1~4단지까지 완성되면 총 8,000세대에 육박하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이미 6,600여 세대가 입주해 실 거주 중이지만, 광역교통, 대규모 공원, 학교 등 완벽한 인프라에도 오랜 기간 동안 상업시설 공급이 정체되면서 부족 현상을 겪고 있었다.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 분양이 입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나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근린생활시설용지로 높은 희소성에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와 마주 보고 있는 마중공원의 유동인구 유입 시너지도 기대된다. 축구장 8배 규모인 마중공원은 산책로, 물놀이시설, 그라운드 골프장, 풋살장, 애견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상업시설로 유입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친환경을 갖추고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상업시설이 트렌드로 인기가 예상된다.

여기에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중앙 분수 광장을 사이에 두고 바로 옆 블록으로는 ‘비아트리플 이스트’ 상업시설도 예정되어 있다. 거리 둘레만 약 820m에 달하는 대규모 상권을 형성할 예정으로 이른바 수원의 ‘권리단길’로 지역 명소가 될 전망이다.

교통망도 다양해 유동인구 흡수도 탁월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 역세권에 도보 10분 거리에 수원버스터미널이 있어 지역 간 이동이 용이하며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 GTX-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향후 수원역에 GTX-C(예정)가 개통될 경우 양재, 삼성역 등 강남권으로 환승없이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오산시와 용인시를 잇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이 단지 주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원시 도심을 지나는 8.3km의 구간이 대심도 터널로 건설 예정에 있어 앞으로의 교통 편의성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학군과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는 데다,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도 밀집해 있어 젊은 수요층의 유입이 가능한 장점도 갖췄다.

학교시설도 확충될 예정으로 학생·임직원 수요도 흡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6일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청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권선동 1339일원에서 곡반3초∙중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와 권선지구 학교복합화시설의 기공식을 열었다. 이는 전국 최초의 미래형 통합학교로서 유치원 4학급, 초등 18학급, 중 12학급, 특수 1학급 총 35학급으로 편성되며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주거타운 입주민들이 원하는 학원가 형성도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주거타운·학교, 광역 교통망을 통한 유동인구까지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은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 분양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단 2개뿐이며, 그중 마지막 근린생활시설용지로 그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거타운 입주민들이 학원, 편의시설 등 상권 개발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어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시행사 트리플힐스 관계자는 "비아트리플 웨스트는 토지 입찰 일이 가까워질수록 토지뿐만 아니라 상가 분양에 대한 문의도 상당해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라며 “이 같은 관심은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배후수요와 지역 내 높은 희소가치로 성공 투자가 담보된 상품임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