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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14일부터 총파업…호남·전라·경전선 운행률 62%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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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14일부터 총파업…호남·전라·경전선 운행률 62% 예상

가장 이용률 높은 KTX, 1일 운행 횟수 70% 가까이 축소
철도노동조합 등 공공운수노조가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민영화 중단과 사회공공성 확대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철도노동조합 등 공공운수노조가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민영화 중단과 사회공공성 확대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을 예고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광주, 전남에서 여객과 화물 운송에 차질이 예상된다.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 파업 기간 호남·전라·경전선 운행률이 평상시 대비 여객 62%, 화물 21%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여객열차 운행 횟수는 호남·전라·경전선 합산 158회에서 98회로 40% 가까이 축소된다.

가장 이용률이 높은 KTX고속열차는 1일 운행 횟수가 78회에서 54회로 69.2%까지 줄어든다.
화물열차 운행 횟수도 하루 29회에서 6회로 80% 정도 급감한다.

철도노조가 실제로 파업에 들어가면 2019년 11월 이후 4년여 만이다.

노조는 수서역을 기반으로 하는 SRT와 서울·용산역의 KTX의 분리 운영이 철도 민영화 수순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수서행 KTX 운행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정부에 요구해왔다.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경고 파업을 14일 오전 9시부터 돌입하기로 했다.
조합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철도노조 호남본부 총파업 출정식은 14일 오전 9시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